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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없다”.. 엄현경, 출산 후 ‘용감무쌍 용수정’을 택한 이유 [종합]

엄현경이 결혼 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힐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컸다.3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민수, 김미숙 PD와 배우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이승연, 지수원, 양정아가 참석했다. 드라마는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하얀 거짓말’, ‘주홍글씨’의 이민수 PD와 ‘이브의 사랑’, ‘언제나 봄날’ 등을 연출한 김미숙 PD가 의기투합했다.이민수 PD는 ‘용감무쌍 용수정’ 기대 요소로 ‘용수정’ 캐릭터를 꼽았다. 이 PD은 “기존에 보지 못한 캐릭터다. 적당히 밝지만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날 땐 상여자”면서 “할 말도 다하고 의리도 있고 욕도 한다. 내숭 없는 시원시원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용수정을 맡게 될 배우는 엄현경이다. 그는 앞서 지난해 5월 배우 차서원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후 같은해 10월 출산한 엄현경은 출산 후 6개월 만에 ‘용감무쌍 용수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또한 MBC 일일드라마로는 지난 2021년 8월에 방영된 ‘두 번째 남편’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엄현경은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 마다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미소를 보였다.그간 다양한 예능에서 털털한 성격을 자랑했던 엄현경이기에 캐릭터와 더 잘어울리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엄현경은 용수정 캐릭터에 대해 “고구마라곤 없다. 사이다 같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애에 있어서는 쑥맥이라고.또한 쇼호스트는 이번 작품에서 하게된 엄현경은 “집에서 홈쇼핑 영상을 계속 틀어놓으면서 목소리나 표정 연기를 연습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극 중 러브라인을 그릴 서준영과의 호흡도 관심이다. 서준영은 마성그룹 황재림 회장의 사라진 둘째 손자다. 타고난 금수저이지만 지적장애 가진 엄마 영애를 자신의 유일한 가족으로 알고 사는 인물이다. 직업을 경호원 및 헬스트레이너다. 엄현경과 서준영은 과거 단막극에서 부부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현경은 “그때도 부부로 연기했는데 이번에도 러브라인을 그린다”며 “한번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합도 좋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준영 역시 “원래 상대 배우를 만나면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데 저희는 그걸 생략할 수 있어서 좋았다. MBC의 아들이 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겉으로 봤을 땐 호탕하지만, 알고 보면 쑥맥인 여자.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좋아하는 여자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남자. 한눈에 봐도 상반된 두 남녀의 만남이 ‘용감무쌍 용수정’의 시청 요소가 될 전망이다.이외에도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죽어야 하는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여자 최혜라는 임주은이, 다 가진 것 같지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재벌 3세 주우진은 권화운이 맡았다.이승연(민경화 역), 지수원(금한양 역), 양정아 (이영애 역), 김용림 (황재림 역) 등 범접할 수 없는 연륜을 가진 관록의 배우들이 몰입도를 높인다.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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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녀’ 20기 정숙, L전자 과장…화제의 노트북 만들었다 (‘나는 솔로’)

‘나는 솔로’가 20기의 역대급 엘리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 ‘모범생 특집’인 20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솔로나라 20번지’ 입소 첫날 저녁, 정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휩쓴 ‘올킬녀’ 현숙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영식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 “헉! 경쟁자”라며 주춤거렸다. 잠시 후, 20기 모두가 바비큐 타임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는데, 영식은 현숙이 좋아하는 목살을 열심히 구워 현숙의 입에 넣어줬다. 이에 현숙도 직접 싼 ‘쌈’으로 화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정숙은 영식-현숙의 달달한 모습을 확인한 후, 영호에게 말을 걸었으나 영호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후, 영철에게 “가까이서 보니 잘 생겼다”고 ‘칭찬 플러팅’을 날렸으나, 영철도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자,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풍선 머리띠를 쓴 채 일렬로 있으면, 솔로녀들이 큐피드의 화살로 솔로남 뒤에서 그의 풍선을 터뜨려 호감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자는 “함께 고기 구웠을 때 설렜다”며 상철을 선택했고, 순자와 영숙은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 “체격이 눈에 띄었다”면서 영철을 택했다. 정숙과 현숙은 영식의 풍선을 찍었고, 옥순은 영호의 풍선을 터뜨렸다. 반면, 영수와 광수는 ‘0표남’이 되어 씁쓸함을 삼켜야 했다. 다음 날 아침, 영식은 “커피 먹는 게 소원”이라던 현숙을 위해 일찍 커피를 사와 여자 숙소로 향했다. 하필 이 커피를 받아든 정숙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잘해주면 관심 없어지는 것 같다”며 영식을 향한 호감을 접었다. 이후, 20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진행됐다. 영수는 86년생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였다. 그는 “‘솔로나라’에서의 목표는 결혼이지만, 경험 그 자체가 더 큰 목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자세로 ‘솔로나라’에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낭만적인 기타 연주를 들려줘 박수를 받았다. 영호는 1990년생으로, 대기업 H엔지니어링 품질경영팀에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소개팅으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자만추’임을 알렸으며, “뱉은 말은 꼭 지킨다. 과거 살이 많이 쪘었는데 다이어트 결심 후, 35kg 감량했다. 현재 2년 이상 요요 없이 유지 중”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꿈이 좋은 남편이었다. 아내와 아흔 살이 될 때까지 ‘1일 1뽀뽀’를 하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마찬가지로 1990년생인 영식은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공개한 뒤, ‘운동-회사-공부’로 매일 ‘모범생 루틴’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못 했는데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4수를 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다. 현재 다니는 회사도 세 번째 직장”이라며 “포기하지 않으면 무조건 목표는 달성한다. 지금은 좋은 짝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철은 1984년생으로, 글로벌 IT 회사인 I사 엔지니어였다. 그는 부모와 함께 이민 간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받았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대기만성형’ 성과를 거뒀다”며 “IT 회사에서도 ‘블루 칼라’에서 시작해 엔지니어가 됐으며, 미군을 겸하고 있다. 신학과 정보 설계 및 전략학 석사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부지런함을 어필했다. 나아가 영철은 이적의 ‘레인’을 부르며 이민 가족으로서 고생한 기억을 토로해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1989년생인 광수는 L사 회로 설계 연구원을 거쳐 방탈출 카페 운영은 물론, 인테리어와 장치 설계부터 문제와 스토리, 장치 제작까지 모두 도맡는 ‘방탈출 제작자’였다. 그는 “뭔가 하나를 좋아하게 되면 깊게 끝까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턱걸이 3개를 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1988년생 S전자 AI 개발자로, 셰프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수수한 스타일에 미소가 예쁜 분,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솔로녀들의 ‘초특급 커리어 잔치’도 이어졌다. 영숙은 1991년생으로, “H제철에 재직 중이며, 골프와 웨이크보드 등을 즐기는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내면 현명해지겠지’라고 좋은 부분을 보는 편”이라고 긍정적인 내면을 자랑했다. 또한 “아이를 많이 갖고 싶다. 최소 2명”이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결혼관을 공개했다. 정숙은 1987년생으로, L전자에서 유명 노트북 상품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반전 스펙’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솔로나라’에서 전무후무한 카메라 앞 뽀뽀를 예고했던 정숙은 “중, 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며 “아무도 날 못 말려서 별명이 ‘짱구’와 ‘탱탱볼’이었다. 남편이랑 작은 홈바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결혼 생활을 하는 게 제 버킷리스트”라고 이야기했다.순자는 1992년생으로, 서울에서 10년차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이라고 교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순자는 중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월량대표아적심’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영자는 1994년생으로, L사 금융권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였다. “성격이 솔직하고 털털한 편”이라는 영자는 “혼자 노래방에서 록발라드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시원하게 웃었다. 뒤이어 “키 큰 사람을 선호한다. 6명 중에 ‘너만 보여’가 있으면 직진하고 싶다”고 말했다.옥순은 1988년생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글로벌 IT 회사 G사에서 소프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스펙을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옥순은 “임신을 원하면 언제든 할 수 있게 난자 냉동도 시작했다. 이전에는 커리어에 포커스를 뒀는데 이제는 사랑에 포커스를 두고 싶다”고 절실하게 말했다. 미국에서 사는 옥순의 등장에 영철은 영어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올킬녀’ 현숙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A 화장품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초특급 커리어’를 공개했다. 현숙은 “감정 기복이 없고, 20세 때 입은 옷을 지금도 입을 만큼 관리를 열심히 했다. 내면과 외면을 잘 가꾸려고 해서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고 희망했다.‘자기소개’를 마친 뒤 솔로녀들은 확 바뀐 속마음을 공개했다. 정숙은 “영식, 영철, 영호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 영호만 남았다”고 털어놨다. 영숙과 옥순 역시 영호에게 호감을 보였다. 영철은 “자기소개를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 희망 같은 게 생기니까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 나선 20기의 모습이 예고돼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20기의 첫 데이트 선택 결과는 오는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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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김희선 시어머니·추리소설 작가로 변신…‘우리, 집’ 남다른 포스

‘우리, 집’ 이혜영이 카리스마부터 시크함, 세련미까지 지닌 추리소설 작가 시어머니 홍사강으로 변신한다.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감각적이고 흡인력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서사를 그려낸 남지연 작가의 만남으로 색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이혜영은 ‘우리, 집’에서 추리소설 작가이자 노영원(김희선)의 시어머니인 홍사강 역으로 출연한다. 홍사강은 70년대 한국 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문제적 작가이자 기대주였던 인물. 부잣집 막내딸로 자라 가난한 시인과의 사랑에 실패한 후 지금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이후 오롯이 아들 최재진(김남희)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희생으로 완벽한 가정을 만들었다고 자부하지만, 예상보다 너무 유명해진 며느리를 적당한 선에서 눌러주며 지낸다.데뷔 44년 차인 이혜영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특유의 연기 색채를 발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 왔던 상황. 중저음 목소리톤과 설명이 필요 없는 관록의 연기 공력을 지닌 이혜영이 ‘우리, 집’의 홍사강 역을 통해 선사할 연기 변신은 어떤 것일지 기대를 모은다.이와 관련 이혜영이 이름이 드높은 추리소설 작가답게 활자중독에 한창 빠져있는, 작가적 기질이 드러난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홍사강(이혜영)이 식탁 앞에서 책을 읽고, 집 정원에서 노트북으로 뭔가 작성하고 있는 장면. 홍사강은 범상치 않은 새빨간 안경테를 낀 채 독서에 빠져있기도 하고, 노트북 속의 글을 뚫어지게 쳐다보기 한다. 그러던 중 심각한 일이 발생한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여 이목을 끈다. 과연 추리소설 작가로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홍사강에게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인다.이혜영은 ‘우리, 집’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주인공의 직업이 심리 상담의 인데, 그 역할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안을 줄 것인가 기대했던 것 같다. 모든 인간이 저마다의 사연이 있으니 뻔한 공식이나 같은 잣대로 치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겠고 ‘맞춤 치료’가 필요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노영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깊이 있고 유머가 있으면서 잔잔한 여백이 있는 이동현 감독의 연출력이라면 우리에게 위안과 웃음 그리고 감동을 줄 것이라 믿고 결정했다”라고 이동현 감독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더불어 이혜영은 홍사강 캐릭터에 대해 “가족으로부터 얻은 상처들을 결국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극복하고 치유하려 했던 강인한 여성인 것 같다”라고 평하면서도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읽고 느낄 줄 아는, 이상하고 독특한 작가적 기질이야말로 홍사강의 매력이고, 그 매력이 그녀의 삶의 태도를 결정지은 것 같다”라고 애정 있는 설명을 덧붙여 호기심을 유발했다.제작진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홍사강 역에 이혜영 말고 다른 그 누구를 떠올릴 수 없다”라며 “이혜영은 관록의 대배우답게 홍사강 역의 내면부터 외양까지 완벽하고 치밀하게 만들어냈고 완전히 녹아든 연기력으로 모두에게 귀감이 됐다. 명불허전 연기로 압도하게 될 이혜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5월 2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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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서 호흡 맞추나…“제안 받은 작품” [공식]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1일 이세영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에 따르면, 이세영은 MBC에서 방영 예정인 ‘모텔 캘리포니아’ 출연 제안을 받았다. 나인우의 소속사도 “‘모텔 캘리포니아’는 나인우가 출연을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이세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 17.4%,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9.6% 등 MBC에서 맡는 작품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고, ‘MBC의 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바 있다.나인우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재벌 3세 유지혁 역으로 큰 인기를 끌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두 배우의 만남이 성사될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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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가정사 고백→‘눈물의 여왕’ 합류 비하인드 대방출 (‘유퀴즈’)

배우 박성훈이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연기 외길 인생사를 털어놓는다.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 퀴즈’)242회에는 땅으로 시를 쓰는 우리 땅의 조경가 정영선과 217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그리고 드라마 ‘더 글로리’에 이어 ‘눈물의 여왕’까지 이 시대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른 배우 박성훈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의 결혼 발표 현장이 공개된다. '유 퀴즈'를 통해 자신의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려고 했던 조셉 조세호는 결혼식 날짜를 최초로 발표한다. 큰 자기 유재석은 물론, 단 한 명의 아쉬움 없이 축하와 축복이 쏟아진 현장이 이날 방송을 통해 여과 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최초의 여성 기술자이자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예술의 전당, 선유도 공원부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디올 성수 등 MZ 사로잡는 럭셔리 정원까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인 정영선 자기님의 활약상이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에버랜드 전신인 자연농원의 조경을 담당했던 사연과 함께 사람들의 마음까지 헤아린 서울아산병원 신관 정원의 조경 비화가 관심을 더할 전망. 이와 함께 박목월 시인과 자기님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여행 크리에이터 가운데 국내 최다 구독자(217만)를 보유한 빠니보틀이 ‘유 퀴즈’에 출격해 마성의 입담을 뽐낸다. 여행 크리에이터를 꿈꾸게 된 계기와 함께 나이 서른셋 평범한 회사원에서 수중 2000만 원을 들고 과감하게 퇴사를 결정한 '썰'을 풀어낼 예정. 또한 현재까지 빠니보틀의 레전드 콘텐츠로 회자되는 ‘인도 기차 1등 칸, 꼴등칸 비교 체험’ 영상에 숨겨진 비하인드는 물론 첫 수익 정산금이 모두 공개된다. 최근 에티오피아 여행 중 소매치기를 당했던 일화와 함께 생소한 여행지를 즐겨 찾는 빠니보틀만의 파격적인 에피소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빠니보틀은 최근 국내 웹 드라마 최초 칸에 진출한 ‘좋좋소’의 각본 겸 감독을 맡아 제작자로서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서른셋 백수에서 217만 여행 크리에이터 그리고 칸 입성 감독이 되기까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빠니보틀의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파죽지세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성훈이 가슴 뜨거워지는 반전의 인생 스토리를 전한다. 박성훈은 ‘하나뿐인 내편’의 장고래, ‘더 글로리’의 전재준 그리고 ‘눈물의 여왕’의 윤은성까지 맡은 역할마다 혼연일체의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 중이다.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한 ‘눈물의 여왕’에서 광기의 빌런으로 활약한 박성훈은 합류 비하인드 대방출은 물론 지독한 악역 연기 비법을 공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김수현, 김지원과 함께한 촬영 비화를 아낌없이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박성훈은 연극 무대부터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서 내공을 쌓아온 베테랑 배우다.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오징어 게임2’가 그의 50번째 작품. 그는 재벌설 속 가난 때문에 7년간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 같은 공간에서 살았던 사연과 어려웠던 가정사 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다. 연기 외길을 걸어온 끝에 만개한 박성훈의 이야기는 5월 1일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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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김진경♥김승규 6월 결혼 [공식]

모델 겸 배우 김진경이 축구 선수 김승규와 결혼한다. 29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진경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남다른 운동신경을 드러내며 활약하고 있다.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로 데뷔했으며 당시 16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또 드라마 ‘안단테’, ‘퍼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우리 결혼했어요’,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골키퍼인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서 뛰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9 16:10
스타

클레오 출신 채은정 “父 결혼 3번…극단적 비혼주의자” (‘관종언니’)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가정사를 털어놨다. 지난 25일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이하 ‘관종언니’)에 ‘홍콩에서 평생 쓸 돈 다 벌고 온 1세대 걸그룹(클레오 채은정, 성공한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채은정은 과거 이지혜와 “깊은 터널에 있었을 때 만났다”고 과거를 떠올렸고, 이지혜는 “(당시) 저는 소개팅을 맨날 하다가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채은정은 “그때 저는 결혼에 아예 관심이 없었다”며 “(방송에서) 언니를 보면서 결혼하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이지혜가 “남자가 없나”라고 묻자 채은정은 “많았다”면서도 오래 가지 못했다고 답했다. 채은정은 “전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해 자격지심이 많았다”며 “두려움이 많아서 뒷걸음치면서 나쁜 행동을 하고 나를 싫어하게 만들었다. 헤어지고 나면 상대방을 탓하는 게 반복됐다”고 토로했다. 또 채은정은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다 같이 돌아가신 지 1~2년도 안 됐다. 3개월 사이에 다 돌아가셨다”며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빠는 재혼을 3번 했다”고 덧붙였다. 채은정은 “’내가 가족이 진짜 없네?’ 싶었다”며 “계속 남자도 잘 못 만나면 오히려 극단적으로 비혼주의자가 되고, 결혼에 부정적이게 됐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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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나는 SOLO’ 20기…학벌+직장+비주얼 완벽한 ‘모범생’ 특집

‘나는 SOLO’ 20기의 초특급 엘리트 솔로남녀가 베일을 벗었다.2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역대급 스펙과 비주얼의 20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뽀뽀를 하며 사랑을 확인한 ‘뽀뽀남녀’가 탄생해 3MC 데프콘-송해나-이이경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뽀뽀의 주인공이 정숙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안방을 초토화시켰다.이번 20기는 학벌, 직업, 비주얼, 피지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모범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또한 데프콘은 오프닝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장면을 들켰다”고 귀띔해 충격을 안겼다. 연애에 있어서도 ‘모범적’이다 못해, ‘스킨십 선행학습’까지 돌입한 남녀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솔로나라 20번지’는 낙동강과 금오산을 낀 아름다운 도시 구미에서 시작됐다.안개를 가르고 가장 먼저 나타난 영수는 소아과 의사라는 직업을 밝히며 “성실함을 대변할 수 있는 게 학벌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 조건을) 본다면 학벌”이라고 말했다. 이어 “능력에 맞지 않는 치장을 좋게 보진 않는다”는 이성관을 드러냈다. 뒤이어 흰 코트로 시선을 강탈한 ‘두부상 미남’ 영호는 “10세 연상의 여성을 만났다.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경제력 있으신 분들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모델 같은 포스로 송해나의 ‘찐 탄성’을 자아낸 영식은 “사람이 괜찮으면 땅끝이라도 상관없다”며 ‘롱디’까지 불사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전 여친들에게) 다정하고 자존감을 높여준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어필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영철은 “글로벌 IT 회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직업을 공개한 뒤, “미국에서 결혼 상대로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분을 만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사랑을 위해 바다까지 건너온 영철은 직후 ‘솔로나라 20번지’ 마지막 날 “내일에 대한 걱정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누군가에게 목청껏 외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향후 펼쳐질 핑크빛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광수는 과학고 졸업 후 Y대 조기 입학이라는 놀 라운 스펙을 밝힌 뒤, “주변에서 하도 특이하다고 그랬다”, “공감을 잘 못 해서 제 앞에서 울면 면박을 줄 것”이라고 ‘극T 성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입성한 상철은 대만, 중국, 미국 등을 거친 ‘글로벌 젠틀맨’의 면모를 과시하며 “똑똑한 분들에게 매력을 느낀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초특급 스펙의 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 역시 완벽한 비주얼과 스펙을 장착하고 ‘솔로나라 20번지’를 찾았다. 외고, K대를 거쳤다는 영숙은 “좋아하면 뭘 해주는 게 아깝지 않다”고 ‘K-장녀’식 연애 마인드를 보였다. 이어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부터 “결혼정보업체에 천만원 넘게 썼다”, “보조개는 시술했다”, “외모에 타협 못 한다”,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본다”고 파격 발언을 한 데 이어, ‘솔로나라 20번지’ 5일 차에 “내 입술 어때?”라며 한 솔로남과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3MC를 경악케 했다.순자는 중학교와 외고를 수석 졸업한 놀라운 스펙에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서 서울 강동구에 집을 샀다”고 ‘자가’를 마련한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영자는 Y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제가 ‘찐’으로 좋아해서 고백해 사귀고 싶은 로망이 있다. 이제는 쟁취할 것”이라고 ‘잔다르크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 옥순은 7기 옥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상 ‘모태솔로’였던 언니와 달리 3년의 장기 연애 경험도 있다는 옥순은 글로벌 초대형 IT 기업 G사 소프트 엔지니어로,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 ‘입.쩍.벌’ 스펙과 씨스타 효린 닮은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현숙은 S대 약대에서 학사, 석사를 딴 ‘찐 엘리트’임에도 “엄마가 예전에는 (공부 잘 하는 딸을 둬서) 부러움을 샀다면 요즘은 저만 싱글이라 가끔 울컥하나 보다”는 속사정을 토로했다.20기의 ‘솔로나라 20번지’ 입성과 함께 곧바로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꽃을 들고 서 있으면, 솔로남들이 자신의 ‘호감녀’에게 프러포즈 멘트를 날린 후, 첫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은 뒤 5분간 ‘미니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이었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현숙이 무려 영수, 영식, 광수, 상철까지 4표를 휩쓸었다. 영수는 “수수한 모습이 예쁘게 다가왔던 것 같다”며 현숙을 택한 뒤 샴페인을 마시며 호감을 내비쳤고, 영식은 추워하는 현숙을 위해 코트를 벗어주며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그런 영식에게 “심쿵했다”며 호감을 보였다.광수 역시 현숙을 선택했지만 와인을 따지 못해 제작진의 손을 빌렸고, 대화의 대부분을 냉면에 할애해 3MC와 제작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광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애매하게 51%에 거는 것보다 100:0에 거는 게 편하다. (냉면을 좋아하는 내가) 마음에 들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고 당당한 소신을 드러냈다. 상철은 “맑은 목소리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얼굴만큼이나 청아한 현숙의 목소리를 칭찬해 현숙의 함박미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영호는 자신이 가방을 들어준 정숙을 선택했고, 정숙은 “저녁에 소맥 한 번 말아달라”고 거침없이 ‘플러팅’을 했다. 영철은 영숙을 선택해 “인상이 좋고 웃는 얼굴이 많으셨다”며 자신의 핫팩을 건넸고, 영숙은 “가까이서 봤을 때 더 잘생겼다”고 화답했다. 반면 영자, 순자. 옥순은 ‘첫인상 0표’에 머물렀다. 순자는 “아쉽긴 한데 아직 남은 날들이 많다”며 각오를 다졌고, 옥순은 “외모에 좀 더 신경 쓰고 왔어야 했나?”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정숙이 “현숙님 진짜 부럽다”며 경쟁심을 보이는가 하면, 현숙이 영식에게 쌈을 싸주며 어필하는 모습이 공개돼, ‘자기소개 타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켰다.‘솔로나라 20번지’ 20기 솔로남녀의 정체는 5월 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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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지은 “남편, 23세에 1억 원 모아.. 나 식모 취급해”(고딩엄빠4)

‘청소년 엄마’ 김지은이 달라진 남편과 해피 엔딩을 맞았다.2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이하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청소년 부모’ 김지은, 김정모 부부가 동반 출연해, 경제권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부부의 갈등을 털어놨다. 특히 아내에게는 자린고비이지만 친구들에게는 ‘무한 플렉스’하는 김정모의 이중생활에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과 이인철 변호사, 조영은 심리상담가는 냉철하지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 김정모는 아내에게 매달 생활비 지급을 약속한 뒤, 이를 이행해 희망적인 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의 시청률을 기록, 곧 두 자녀의 부모가 될 김지은,김정모를 향한 시청자들의 따뜻한 관심을 반영했다.먼저 김지은, 김정모가 부모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펼쳐졌다. 김정모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후, 일찍 생업에 뛰어들며 7년 만인 23세에 1억 원을 모았다. 이후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김지은을 만나 운명처럼 연인으로 발전했고, 3개월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살림을 합치고 혼인신고를 한 김지은은 1억 원을 번 남편을 믿고 일을 그만뒀다. 하지만 김정모는 신혼집의 모든 물건을 중고로 구입한 것은 물론, 자신의 부모님이 김지은에게 예물 대신 준 돈도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해 김지은을 서운하게 했다.또한 김정모는 “발이 부어서 신발을 새로 사달라”는 아내의 요청에도 “시장 운동화 사”라고 한 반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는 1차 술값을 계산한 뒤 2차까지 사겠다고 나섰다. 그럼에도 김지은은 무거운 몸으로 독박 육아에 살림은 물론 남편의 가게 일까지 거들었으나, 남편은 작은 실수에도 엄격하게 굴었다. 모두를 눈치보게 만든 재연드라마 직후에는 김지은, 김정모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현재 둘째 임신 6개월 차라는 김지은은 “아낀다고 하는데도 몸과 마음, 통장 잔고 모두 여유가 없어서 나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진다”는 고민을 밝힌 뒤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김정모는 새벽 4시부터 칠흑 같은 바다에 뛰어들어 선박 프로펠러에 감긴 밧줄과 해양 쓰레기를 자르는 스크루 작업을 진행했다. 바다에서 나오자마자 가두리 양식장으로 향해 참돔에게 먹이를 준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횟집으로 출근했다. “현금 자산만 1억 원 가량 된다”는 김정모는 25세의 나이에 모델하우스 같은 신축 아파트에 자가로 살고 있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전 일을 마친 김정모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정성껏 아침상을 차려준 것은 물론 점심 도시락까지 싸줬다.평화로운 분위기도 잠시, 김정모가 다시 출근하기 전, 김지은은 “배가 너무 나와서 힘들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부탁했으나 남편은 “냄새가 난다. 네가 버려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는 게 어떠냐”고 아내가 제안했지만, 김정모는 “처리기 비용(약 50만 원)이 한 달 치 이자”라며 거부했다. 결국 김지은은 아이를 등에 업은 채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버렸고, 이후로는 남편의 횟집으로 출근해 쉴 새 없이 포장 작업을 했다. 하지만 김지은의 정당한 일당 요청에도 김정모는 “네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네 돈”이라며 돈을 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지은은 “경제권이 아예 없어서 물건을 살 때마다 남편의 눈치가 보인다”며 속상해했고 “결혼할 때부터 생활비를 받지 않아서, 출산 후 받은 국가 지원금과 결혼 전 모아놓은 돈으로 생활하다 보니 현재 잔고가 1만 6천 원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더욱이 결혼 전 김지은이 모아놨던 2,400만 원마저도 김정모의 통장에 묶여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인철 변호사는 “평등한 부부 사이가 아닌 상하관계처럼 느껴진다”고 우려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지은은 늦은 시간까지 독박 육아에 집안일을 했는데, 김정모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느라 바빴다. 급기야, 위치를 묻는 아내의 전화에도 “들어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술자리를 이어갔다. 김정모는 15만 원이 넘는 술값을 쿨하게 결제한 뒤, 새벽 3시가 되어서야 귀가했다. 화가 난 김지은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비용도 아깝다는 사람이 술값은 왜 계산하느냐”고 따졌으나 김정모는 “그럴 수도 있지”라며 당당히 맞섰다. 결국 김지은은 “내가 이 집에 식모로 들어온 건 아니지 않느냐”면서 눈물을 쏟아냈다.다음 날 저녁 부부는 다시 마주해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김정모는 “어제의 행동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평행선을 달리는 대화 끝에 김지은은 "매달 50만 원씩 생활비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김정모는 또다시 이를 거부했다.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우려를 쏟아낸 가운데,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한 김정모는 “내가 잘못한 것 같다”며 뒤늦게 반성했다. 서장훈은 “이런 아내를 만나기 쉽지 않다. 본인이 복 받은 걸 알아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정모는 “아내에게 생활비도 주고, 술자리에서도 거짓 없이 연락하겠다”고 모두 앞에서 약속했다. 실제로 김정모는 방송 출연 후, 김지은에게 생활비 50만 원을 입금한 내역을 제작진에게 보내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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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10월20일 결혼…‘100→200만’, 불붙은 축의금 경쟁 [종합]

방송인 조세호가 9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10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조세호는 24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SNS 계정을 통해 결혼식이 10월 20일이라고 알렸다. 장소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인 것으로 전해졌다.영상에는 ‘유퀴즈’ 녹화 현장에서 조세호가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제작진에 연락을 했다더라. 결혼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고”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좋은 소식 있으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날은 잡혔다. 10월 20일”이라고 알렸고, 유재석은 “결혼 전제에서 ‘전제’를 드디어 뗀다”며 축하했다.조세호는 “태어나서 처음 결혼해 보는거라 뭐라고 해야 하나. 많이 떨리기도 하면서 잘 준비해 보고 싶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결혼 발표를 너무 일찍 한다. 6개월이나 남았는데”라고 농담했다.조세호는 지난 1월 예비 신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일찌감치 결혼 소식을 알렸기에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축의금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명수는 “조세호가 결혼하면 축의금으로 100만 원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은 “초대받는다면 100만 원을 하겠다”고 했고, 그러자 박명수는 “120만 원”이라고 액수를 높이면서 축의금 경쟁이 벌어졌다.또 정준하는 “200만 원”을 내겠다고 했고, 김수미 역시 “후배 결혼식은 많이 낸다”며 200만 원을 하겠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의 절친이자 결혼식 사회를 맡기로 한 남창희는 “나는 GD와 유재석 형이 낸 축의금보다 더 많이 할 것”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조세호인 만큼 화려한 결혼식이 예상된다.한편, 조세호의 예비신부는 1991년생으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회사원이다. 두 사람은 패션 등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연인이 됐고,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세호는 SNS를 통해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 하기로 했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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